김한나 치어리더 KIA타이거즈 이적 발표히어로즈 평생 특별할 것 자필편지

 

 

김한나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해 이같은 사실을 팬들에게 발표하며 "이번 시즌부터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게 됐다. 소속사(트윙클)는 변함 없다"고 알렸다.

당초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김한나는 "저희 팀인 트윙클이 지난 시즌까지 응원해오던 히어로즈를 맡기 힘들 거라는 불확실한 상황일 때 KIA 타이거즈로부터 개인 영입에 대한 연락이 왔다고 들었고, 회사와 오랜 시간 상의 끝에, 그리고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그동안 사실을 밝히지 못했던 점에 팬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김한나는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에 대한 고마움을 덧붙이며 "한국 야구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치어리더 김한나로 변함 없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녕하세요 치어리더 김한나입니다.

활동 계획에 관하여 궁금해하시하는분들이 많으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이번 시즌부터 KIA타이거즈를 응원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소속사(트윙클)는 변함 없습니다.

저희 팀인 트윙클이 지난 시즌까지 응원해오던 히어로즈를 맡기 힘들거라는 불확실한 상황일때 KIA타이거즈로부터 개인영입에 대한 연락이 왔다고 들었고, 회사와 오랜시간 상의 끝에, 그리고 고민 끝에...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 저희 팀에 대한 활동이 확정되지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팀장으로서 말을 아낄 수 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직업을 떠나 진정한팬심을 만들어준 히어로즈는
평생 특별한 팀일 것입니다..
종신 치어리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저를 사랑해주신 히어로즈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제 의견을 존중해 기다려 주신 KIA타이거즈 구단에 감사드리며, 열정적인 타이거즈 팬분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한국야구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치어리더 김한나로 변함 없이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