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뺑반의 히로인 공효진 꽃들고 미소 한가득 여성美 철철

 

영화 '뺑반'의 히로인 배우 공효진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영화 '뺑반'에서 은시연 역으로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 속 배우 공효진은 영화 '뺑반'의 은시연과는 사뭇 다른 여성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효진은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아름다운 블랙드레스로 미모를 과시했다. 아름다운 꽃을 들고 대상의 영예를 누린 그녀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영화 '뺑반'의 배우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1999년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했다. 공효진은 '가족의 탄생' , 단편 영화 '그녀의 연기' 등 섬세한 감성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는 김태용 감독의 페르소나로 그의 영화에 단골 출연했다. 2001년에는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서 여일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B급 감수성이 물씬 풍기는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 리'에 출연했으며, '미쓰 홍당무'는 공효진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와 독특한 캐릭터의 창조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그녀는 하정우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픽션'을 촬영하기도 했으며, 엄지원과 함께 열연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는 뒤틀린 모성애로 가슴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여 참신한 연기 변신을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17년에는 이병헌과 함께 '싱글라이더'에 출연했다.


2010년에는 드라마 '파스타'로 공블리란 별명을 얻게 됐다. 2011년 '최고의 사랑'과 2013년 '주군의 태양'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임을 증명했다.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지해수 역으로 출연해 조인성과 힐링 드라마를 연출했다. 2015년 '프로듀사'에서는 까칠하지만 은근히 허당인 예능국 PD 탁예진을 연기하여 차태현, 김수현, 이지은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오동백 역을 맡아 시청률과 연기력 모두를 인정받으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뺑반'에는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이성민, 유연수, 손석구 등이 출연했다.


경찰 내 최고 엘리트 조직 내사과 소속 경위 은시연(공효진 분)은 조직에서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윤과장(염정아 분)과 함께 F1 레이서 출신의 사업가 정재철(조정석 분)을 잡기 위해 수사망을 조여간다.
하지만 시연은 무리한 강압 수사를 벌였다는 오명을 쓰고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다. 뺑소니 전담반에는 경찰대 수석 출신, 만삭의 리더 우계장(전혜진 분)과 차에 대한 천부적 감각을 지닌 에이스 순경 서민재(류준열 분)가 있었다.


팀원은 고작 단 두 명이고, 매뉴얼도 인력도 시간도 없지만 뺑소니 잡는 실력만큼은 최고이다. 계속해서 재철을 예의주시하던 시연은 뺑반이 수사 중인 미해결 뺑소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재철임을 알게 된다.


뺑소니 친 놈은 끝까지 쫓는 뺑반 에이스 민재와 온갖 비리를 일삼는 재철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시연.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친 그들의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한편, '뺑반'은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7.16, 기자-평론가 5.25, 네티즌 6.01점을 받았다. 지난 2019년 1월30일 개봉된 '뺑반'은 182만67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런닝타임은 133분이고, 15세 관람가이다.